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매달 50만원 지급

밀착상담· 사례관리·자신감 회복 등 맞춤형 교육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의 청년 공간 관악청년청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잡(Job)아라: Jump’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시장 진입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기(15주)와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뉜다.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 등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자격증 취득 지원, 일대일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컨설팅, 희망 직무특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매달 50만 원의 참여수당과 각종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중기 30명과 장기 30명이다. 신청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고용24에서 제공하는 ‘구직단념청년 문답표’에서 21점 이상을 획득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청년은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단,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거나 아르바이트 중인 경우 참여할 수 없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적 불황과 연이은 취업 실패 등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이 다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취하는 것이 관악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다”라며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시장에 다시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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