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소재 기업 랩앤피플, 日 시장 공략 본격화

랩앤피플 본사 전경.[랩앤피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바이오 신소재 기업 랩앤피플이 돈키호테에 이어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팔텍과도 손을 잡고 현지 미용 시장 공략을 한증 강화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랩앤피플은 최근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팔텍과 손잡고 회사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스노우투플러스의 일본 오프라인 시장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4년 일본 최대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 입점에 이은 것으로, 향후 랩앤피플은 일본 전역의 주요 드럭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팔텍은 1899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화장품·생활용품 유통기업으로, 일본 전역에 걸쳐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4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하며, 유통·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일본 내 소비자 접근성 우위를 인정받아왔다.

랩앤피플의 주력제품인 스노우투플러스는 이미 일본 최대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의 전국 매장 중 70%에 입점한 상태다. 이번 팔텍과의 협업으로 마츠모토키요시, 쓰루하, 코코카라파인 등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스노우투플러스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서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오프라인 유통 확장으로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성윤 랩앤피플 대표는 “스노우투플러스는 이미 돈키호테 및 이커머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제품력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성과로 일본 현지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일본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