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구·군 13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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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
부산시는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 일자리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시는 9개 구·군의 13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들 사업에 총 7억4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사업은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동래구 ‘온(溫) 돌봄 특화 전문가 양성’ ▷남구 ‘탄소중립 대응 생산·품질관리 실무자 양성’ ▷북구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양성’ ▷해운대구 ‘마이스(MICE) 컨벤션기획자 양성’ ▷연제구 ‘발달장애인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등이다.
구·군은 총 350여 명의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선정사업을 추진하며, 이와 함께 취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훈련과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장노년 일자리사업 6개를 선정하고 전체 예산의 절반인 3억7000만여 원을 투입해 지역의 50세 이상 장노년층 고용에 힘을 쏟는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구·군 일자리 담당 부서나 사업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아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