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단지 여수-울산 광역 네트워크 구축 협의

산업단지공단 광역 산학연협의체 창립 총회

‘미래형 석유화학 핵심소재 밸류체인 광역 산학연협의체’ 창립 총회가 6일 산단공 전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내 대표 석유화학산단인 여수와 울산산단 간의 광역 네트워크 운영으로 지역 간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전남지역본부는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형 석유화학 핵심 소재 밸류체인 광역 산학연협의체’ 창립 총회를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총회는 산학연협의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계 지역인 울산을 비롯한 타 지역 회원사는 화상(줌, 유튜브)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정부 정책 연계성 강화, 지역 간 ·산단 간 연계· 협력 기반 구축과 성과 창출 체계 구축을 통한 석유화학 핵심 소재 산업 활성화 지원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첫 총회에서는 여수와 울산 간의 광역 네트워크 운영으로 지역 간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유화업계 위기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또한, 공동 주관기관인 산단공은 협의체 내의 소그룹 활동인 프로젝트 그룹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프로젝트 그룹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만 산단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광역 협의체 창립총회는 전남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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