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행(오른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보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보가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후 맺는 첫 협약으로 종로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법률, 금융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종로구는 민간투자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 SOC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신보는 먼저 종로구가 계획 중인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에 대해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계획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종로구의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충행 신보 이사는 “지역밀착형 민자사업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