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축은행중앙회,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저출생 대응 금융지원,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구축, 지역밀착형 출산육아 지원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저축은행이 인구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저출생 대응 금융지원 강화(결혼·출산·육아 관련 금융상품 출시), 저축은행 사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공동과제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신한금융그룹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이은 금융권과의 두 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기반한 저축은행이 지역밀착형 결혼·출산·양육 관련 금융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과 소상공인에게도 양육친화적 금융지원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지역의 서민·소상공인들이 양육친화적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지원상품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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