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 ‘최고 등급’

종합점수 80.58점…11개 지표 중 5개 지표 만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평가지표를 점검하며,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으로 나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1개 평가지표 가운데 공공데이터 제공 주기 준수율, 공공데이터 오류신고 적기 처리율, 데이터 값 관리, 진단결과 조치, 공공데이터 제공 관련 교육 참여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80.58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평균(53.3점)보다는 27.28점 높았다.

특히 기관이 구축 ·운영하고 있는 DB의 품질 제고를 위해 수행하는 품질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조치 계획수립 및 조치 활동을 통해 기관 보유의 DB 데이터 오류율 0%를 달성하며 데이터 품질 관리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022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3년 첫 평가에서 보통 등급(76.51점)을 받은 바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관으로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할 것”이라며 “데이터 품질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 데이터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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