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대전도시철도 트램 착공 주목
전용 39~101㎡, 일반 568가구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조감도)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하면서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역세권 단지로 부각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마네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8㎞ 노선이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해 조경공간이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가구) 규모 수준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도마네거리·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대전삼육초·버드내중·제일고도 반경 1㎞안에 있다. 유등천·오량산도 가깝다. 박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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