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건물 전경 [KB금융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일부 상환 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금리우대 및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급작스러운 납품대금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려는 조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