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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지 28시간 만에 윤 대통령이 석방된 데 대해 “불법 구금”이라며 “일부 정치 검찰에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불법 체포로 불법구금된지 5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취소 결정이 나고도 약 28시간 동안 불법구금이 이어졌다”며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인지 묻고 싶다”고 적었다.
나 의원은 “영장기각 결정에 항고가 없듯, 인신구속에 관한 법원결정은 법원의 전속적인 권한”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생떼, 일부 정치 검찰의 몽니에 대해 역사에 여과 없이 기록해야 한다. 반드시 끝까지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혼란한 시국에 용기있는 목소리를 함께 내주시는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시작이다. 무너진 헌정질서와 법치, 듀프로세스 원칙을 하나하나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 의원은 “내란공작의 조작증거들이 하나하나 무너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를 다시 세우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