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메모리(HBM) 효과로 ‘SK하이닉스’의 미국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부분에 큰 비중을 차지한 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판매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매출은 33조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배 급증했다.
23년 하반기부터 시장상황이 상승기로 돌아서면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중심의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고있다.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최첨단 HBM 공급을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AMD·브로드컴 등 빅테크회사들도 주문을 의뢰하고 있다. 지난해 HBM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3조 4673억 원 영업이익을 남기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하여 SK하이닉스는 기존 공장을 개조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라인 증설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에도 M8 개조를 포함해 HBM 라인을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첨단 HBM인 5세대 제품(HBM3E)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전(前)공정 라인 증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천 및 청주 SK하이닉스 라인을 중심으로, 월 9만 장 규모의 10나노급 5세대(1b) D램(범용 D램 포함)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 |
[출처 : 이천시청] |
SK하이닉스 본사 및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이천시에서 반도체 호황속에 배후주거지로 평가받는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진행중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의 총 801세대의 아파트와 52실의 오피스텔로 건설되며 아파트는 세대별로 ▲84A타입 267세대, ▲84B 267세대, ▲84C 224세대, 122㎡타입 43세대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여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계약자 대상 특별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배후주거지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 현재 122타입은 마감되었으며 84타입은 청약통장 없이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