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세계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와 암참(AMCHAM) 간의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북이 세계적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참은 800여개의 회원사를 가진 주한 최대 상공회의소로서 경북도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암참 회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미국기업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암참이 주관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행사와 세미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도의 세계 투자유치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APEC 관련 투자유치 홍보,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 기회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APEC 정상회의 전후에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현시점에서 이번 협력은 경북도의 투자 잠재력과 한국 경제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으로서 이철우 지사 및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기업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 간 의미 있는 논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세계적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을 위한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암참과의 협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경북이 세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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