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삼립이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 작품이 본상(위너)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삼립이 출품한 디자인 중 브랜딩 분야에서는 ‘프로젝트:H’, ‘삼립약과’가 선정됐다. ‘프로젝트:H’는 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다. 전통 간식을 K-디저트로 확장하기 위해 리브랜딩한 ‘삼립약과’는 독창적인 분위기로 호평을 받았다.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는 ‘크리미 화이트 폰트’가 수상했다. 정통크림빵 60주년을 기념해 재미요소와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개발된 서체다. 휘핑 크림의 부드러움을 닮은 모양과 받침을 한 줄로 풀어 리드미컬한 운율을 만들었다.

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디자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디자인어워드’는 1954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경연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는 총 9개 부문·82개 분야에서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돼 131명의 심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