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다문화 가정 영유아 대상 신간 도서 지원

- 구로구 ‘섬기는 어린이집’, 동대문구 ‘빛나 어린이집’과 MOU 체결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기동)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은 10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회의실에서‘섬기는 어린이집(원장 정민자)’,‘빛나 어린이집(원장 박정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어린이집에 1년간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약 1200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서 참석자들은 다문화 배경 아동들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 아동들이 영유아기부터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익히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연말까지 도서 후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서울 사회통합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다문화 아동 및 관내 어린이 교육기관에 도서를 지원하는‘책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왔다.

도서 후원을 맡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강병돈 위원은 “어린이들이 새 책을 받고 즐거워하고, 학습 능력까지 향상된다면 더없이 좋겠다” 면서 “우리가 마련한 도서가 어린이들의 인생에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자 ‘섬기는 어린이집’원장은“이번 도서 지원이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 책과 함께하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연정 ‘빛나 어린이집’원장은“영유아 아동들에게 어릴 때부터 다양한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금년‘책 꾸러미 사업’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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