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선박·軍 등 다양한 분야 솔루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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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가 지난해 ‘새틀라이트(Satellite) 2024’에 마련했던 전시 부스 모습. [인텔리안테크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글로벌 위성 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대표 성상엽)가 세계 최대 위성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Satellite) 2025’에 참가한다. 1981년 처음 개최된 새틀라이트 쇼는 우주 및 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49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24년 모바일 혁신상과 2019년 올해의 위성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새틀라이트 2025에서 멀티궤도 및 멀티주파수 대역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 지상·차량·선박·정부·군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안테나 및 통신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능동 전자 주사 배열(AESA)’ 기술을 적용한 원웹(OneWeb)의 전자식 평판 안테나와 이리디움(Iridium)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써투스(Cetus) 에서 활용되는 터미널이 포함된다.
현재 미국 WGS 군사 인증을 완료하고 미군에 배치 중인 최첨단 해상 통신 안테나 ARC-M4 Block 1과 이동 중 전술 및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내구성과 휴대성을 갖춘 평면 패널 솔루션 ‘Manpack’ 등 국방 위성 통신 솔루션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혁신적인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저궤도·중궤도·정지궤도 위성용 다양한 유저 터미널과 게이트웨이 안테나, 평면 패널 안테나 등을 개발해 전 세계 600여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영국·네덜란드·싱가포르 등 1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사무소를 통해 해상, 지상,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게이트웨이, 군 정부 시장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위성통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