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순천·광양 노동정책 출장설명회 열린다

근로기준·산업안전·고용지원 분야별 정책 홍보

여수고용노동지청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정부의 노동정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주부터 3회에 걸쳐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주요 일정을 보면 ▲여수지역-11일 오전 9시30분 여수시 문화홀(시청 학동청사) ▲순천,보성,고흥지역-13일 순천시 건강문화센터 ▲광양지역-18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근로기준, 산업안전, 고용지원 등 3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근로기준 분야의 경우 그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던 노동과 산업안전 분야 감독의 통합 연계 강화 방안이 설명된다.

업종 전반의 구조적 취약 요인을 찾아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장 감독의 방식과 내용도 안내한다.

또한, 지난해 12.19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을 설명하고 그간 신고서건 과정에서 나타난 반복적인 노무관리 위반 사례도 다룰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의 경우, 건설업과 제조업 주요 사망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사업주 안전의식의 중요성, 안전사고 예방법을 설명할 방침이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자체 위험성 평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의 실무자가 작업환경에서 잠재적인 위험을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를 수립하는 과정을 직접 소개한다.

고용지원 분야의 경우,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고용유지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려는 사업주에게 필요한 지원제도 및 개정된 육아지원 3법에 대해서도 안내된다.

이외에도 설명회장 외부에 별도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정책지원 요건과 절차에 대한 맞춤형 상담은 물론, 노동법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경근 여수노동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노동정책 변화를 미리 숙지하고 정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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