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부터 31일까지 경남항노화연구원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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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연구원.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경남항노화연구원은 경남도와 함께 ‘2025년 그린바이오 생물소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린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농업과 바이오 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OECD가 전망하는 바이오 경제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해 약 1조 920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또한 현재 5조 4000억 원 규모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은 지리산 권역의 풍부한 생물자원, 전국 1위의 온실 면적,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 최다 보유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물소재 활용 및 생산 지원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기술사업화 전반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농업-기업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 구축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연구원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