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AI 기능 탑재 QLED 신모델 4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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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AI TV 신제품 ‘Neo QLED 8K(85QNF990)’와 ‘OLED(83SF95)’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부터 2025년형 인공지능(AI) TV 신제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신규 AI 기능이 탑재된 QLED 신모델도 이르면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사전 판매는 Neo QLEDOLED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 제품의 AI TV 모델군을 7개(QNF9909009590858070)시리즈로 확대했다.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 제품으로 늘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2025년형 AI TV 신제품 출고가는 ▷Neo QLED 8K(QNF990) 85형 1620만원 ▷Neo QLED 4K 98형(QNF90) 1300만원 ▷OLED 77형(SF95) 899만원 등이다.
사전 구매고객에게는 타공없이 벽걸이를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솔루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AI TV 제품을 구매하면서 ‘홈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슬림핏 카메라’나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위한 Q시리즈 사운드바 ‘Q930F’를 동시 구매하는 경우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98형 Neo QLED 8K(QNF990) 구매 시 42형 OLED(SF90)를 무상 증정하며 85형 Neo QLED 8K(QNF990) 구매 시 1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45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2025년형 삼성전자 AI TV는 ▷홈 인사이트(Home Insight) ▷홈 모니터링(Home Monitoring) ▷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등의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이력, 집안 현재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요리 중 주방 후드 켜기’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해준다.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는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 보안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나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리모컨에는 ‘클릭 투 서치’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AI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따로 스마트폰 검색을 하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면 시청 중인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유사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다.
시청 중인 콘텐츠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하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기능도 지원해 해외 콘텐츠를 언어 장벽없이 감상할 수 있다.
2025년형 Neo QLED 8K(QNF990) 모델에는 한층 강력해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돼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저해상도의 콘텐츠도 8K 화질로 조정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 Pro’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몰입감 높은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TV 주변 기기들을 TV에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원커넥트 박스’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해 선 없이도 최대 8K·120Hz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TV에 무선으로 입력 데이터를 전송하고, TV로부터 최대 10m 떨어진 곳까지 인식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삼성 AI TV는 더욱 진화한 AI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TV”라며 “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사전 판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AI TV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