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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120여개 기관에 1억2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해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20년째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2291만9093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이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호 부사장은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년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