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KB WE Story 콘퍼런스’에서 ‘KB Rose Award’를 수상한 유승오 (왼쪽부터)KB손해보험 지점장과 손지희 파트장, 구본욱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아트홀에서 ‘제3회 KB WE Story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콘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7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직원의 경력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상호존중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여성의 성장스토리, 도전하는 모두를 위한 용기’라는 주제로 ▷1부 세계 여성의날 기념행사 ▷2부 WE Story 토크쇼, ▷3부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KB Rose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KB손보 전 임직원이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이바지한 직원’을 자발적으로 추천한 뒤, 직원 참여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자 수상자는 ‘존중과 배려로 동료들을 지원하며, 기꺼이 후배를 위해 멘토 역할을 하는 직원’ 으로 유승오 인천GA3지점장이 선정됐다. 여자 수상자는 ‘편견 없이 동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신뢰와 협업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직원’으로 손지희 장기계약관리파트장이 선정됐다.

구본욱 KB손보 대표는 “동료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 배우며 발전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자부심 넘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별과 배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KB손해보험만의 훌륭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