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까이 보려고” 요즘 20대 난리더니…삼성, 또 일냈다

콘서트에서 한 관객이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을 활용해 가수 아이유를 촬영한 모습. [유튜브 ‘꾸러기지’ 갈무리]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콘서트장에 빌려서라도 가져 간다.” (아이돌 팬 A씨)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울트라’가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유럽 7개국에 이어 미국 소비자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인공지능(AI)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이폰을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3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이 컨슈머리포트의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가 1위에 오른 모습.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는 86점을 기록하며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와 함께 공동 3위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성능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5 울트라는)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가장 최고 성능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최고급 카메라와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호평했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전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콘서트에서 한 관객이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을 활용해 가수 아이유를 촬영한 모습. [유튜브 ‘꾸러기지’ 갈무리]

또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지난 유럽 5개국(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포르투갈·스웨덴) 스마트폰 평가 1위에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됐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의 스마트폰 리뷰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5+는 총점 85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위치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크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기능이 뛰어나기에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인 ‘베스트바이(Best Buy)’에 선정한다”라고 평가했다.

덴마크 소비자연맹지 ‘탱크(Taenk)’의 스마트폰 평가 랭킹에서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4점을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공동 2위는 82점을 획득한 갤럭시 S25+,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맥스가 선정됐다. 탱크는 “갤럭시 S25 울트라는 ‘One UI 7’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더욱 확장시켰다”며 “강력한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셋을 탑재해 모든 성능 테스트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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