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장 사진 재조명
“같은 소속사 후배 조문도 안 간 건 너무 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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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이 김수현이 출연한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 현장에 보냈던 커피차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김수현이 12세 연하 고(故) 김새론을 성년이 되기 전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김새론이 김수현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한테 커피차 보냈던 김새론”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해당 사진은 김새론이 지난 2020년 tvN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장에 보냈던 커피차 제공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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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이 어린 시절에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고 있다.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때부터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티니 갈무리] |
사진을 보면 커피차에는 주연배우 김수현과 서예지의 얼굴 사진과 함께 “‘수’많은 ‘현’금보다 ‘예’쁜 마음이 최고‘지”라며 이들의 이름을 딴 2행시를 지은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어 커피차량 하단부에는 “론이가 준비한 맛있는 커피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또 다른 현수막이 걸렸고 차량 옆에는 “위험한 시기 속에서 좋은 작품 만들며 애써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론이가 작은 선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라고 적힌 입간판이 놓였다. 입간판 속에서 김새론은 땋은 머리를 한 채 손으로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귄 게 아니라고 해도, 같은 소속사 후배 조문도 안 간 건 너무했다”, “교제 사실과 관계없이 커피차 문구에서 김새론의 애정이 느껴진다”, “하루빨리 제대로 된 입장을 밝혀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