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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555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누적 약 1만명이 참가했다. 작년 대회는 5분 만에 선착순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2000명이다. 참가 접수는 3월 19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뛰는 ‘키즈 스카이런’은 추첨을 통해 50팀을 선정한다. 참가비는 없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영화 예매권, 롯데뮤지엄 전시 교환권, 할인쿠폰으로 구성된 ‘레이스KIT’을 제공한다. 완주하면 메달과 디지털 완주기록증이 담긴 ‘완주KIT’을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는 다양한 시상품이 주어진다.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각마다 30분 동안 레크레이션 등 무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별한 인증샷을 위한 ‘디지털 타투’ 이벤트와 포토월도 있다.
특별한 참가자들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 소방관 25명이 25kg의 장비를 갖추고 타워를 오른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 ‘글로벌 서울 메이트’도 초청한다.
한편 참가비는 전액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병원인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스카이런은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올해도 많은 참가자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