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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동주택 공시가 3년 연속 하락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지역의 공동주택 공시 가격이 3년 연속 하락했다.
14일 국토교통부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해보다 2.06%, 전남은 0.66% 감소했다.
3.65% 상승률은 보인 전국 평균과는 대비를 보였다. 특히 서울의 경우 7.86% 상승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7곳의 평균 공시가격이 올랐지만 광주와 전남 등 10곳은 떨어졌다.
광주와 전남은 공시가격 현실화율 정책이 시행된 2023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시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광주는 2023년 -8.75%, 2024년 -3.17%, 올해 -2.06%를 기록했고, 전남은 2023년 -10.6%, 2024년 -2.27%, 올해 -0.66%로 조사됐다.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광주 공동주택은 48만2713호, 전남은 43만2945호였다.
가격대별로 광주는 1억원 이하 17만2700호, 1억∼3억원 이하 25만5093호, 3억∼6억원 이하 5만1607호, 6억∼9억원 이하 2400호, 9억∼12억원 이하 832호, 12억∼15억원 이하 68호, 15억∼30억원 이하 13호였다.
전남은 1억원 이하 25만3325호, 1억∼3억원 이하 17만2511호, 3억∼6억원 이하 7079호, 6억~9억원 19호, 9억∼12억원 이하 11호로 고가 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