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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네이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네이버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네이버가 1일 부터 시작되는 조직 개편과 관련, 김희철<사진> CV 센터장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희철 내정자는 지난 2003년부터 네이버에서 회계, 경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내부적으로 전사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회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의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등 재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기존에 네이버의 재무를 총괄했던 김남선 CFO는 네이버의 전략 투자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네이버는 “김남선 CFO가 주요 전략적인 투자와 미래 성장의 발굴을 위한 기업 벤처 투자 확대, 이에 더해, 북미 소재의 포시마크 이사회의 집행 의장으로서 경영 일선에서 포시마크에 대한 경영 강화와 네이버와의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글로벌 전략 사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할 계획이. 신설 전략사업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맡게 된다. 채 대표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