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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 군락지.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오는 22~23일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오는 22~23일 영취산(해발 510m)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산단을 끼고 있는 영취산(진례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100만 그루의 자생 진달래가 만개하는데 올해는 3월 하순부터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 날짜가 잡혔다.
이곳 진달래 군락지에는 키가 높은 나무가 없이 잔잔해 흐드러지게 피어 난 진달래의 모습이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여수의 주요 봄꽃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 비렁길(산벚꽃), 하화도(야생화) 등이 좋다. 인근 지역인 구례 산수유 축제(3월 15~23일)와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