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학교폭력 예방 위해 월드비전에 1억원 후원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부곤(왼쪽) 오리온재단 사무국장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리온재단을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위해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행복한 교실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약 42만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오리온그룹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이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2015년부터 7번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후원액은 8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후원금은 캠페인 참여 학급의 시상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최종 시상식에서는 오리온재단 이사장상과 부상도 수여된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오리온의 따뜻한 정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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