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재소환 요청으로 출시…90% 이상 판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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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모델이 ‘바삭 김밥’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GS25가 4년 만에 선보인 ‘바삭 김밥(사진)’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지난 18일 출시한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이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하며 김밥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2021년 단종 이후 고객의 재출시 요청에 따라 크기와 토핑을 개선한 것이다.
특히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은 약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입고된 상품이 대부분 판매되고 있다. 일부 점포에서는 조기 완판 현상이 나타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바삭한 김의 식감, 직접 말아먹는 재미, 풍부한 토핑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GS25는 성원에 힘입어 오는 18일에 ‘바삭치즈불닭김밥’을, 4월에는 ‘바삭스팸계란김밥’을 추가로 출시한다.
‘바삭치즈불닭김밥’은 매콤한 불닭과 고소한 스트링치즈의 조합이 특징으로,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다. ‘바삭스팸계란김밥’은 짭짤한 스팸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1900원, 1800원이다.
문지원 GS25 FF팀 MD는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의 성공은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읽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여 맛과 트렌드를 모두 잡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