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4호선 1시간40분 만에 운행 재개

부산 도시철도 차량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전동차 고장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40여분 만에 재개됐다.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오후 7시9분께 도시철도 4호선 전 구간에 대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5시22분께 4호선 금사역에서 미남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서 4호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멈춰 선 전동차는 기지창으로 옮겼으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공사는 전동차 고장이 발생하자 같은 날 오후 6시8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전 구간에 대한 운행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어 시민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무인운전 열차가 투입되는 노선으로, 지난 1월 중순에도 전원 공급 이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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