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신임 자원관리실장에 조현기 전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17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신임 자원관리실장에 조현기 전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17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군수정책과 군사시설 정책 수립·관리, 군공항 이전사업 등 국군의 자원관리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자리다.

조 신임 실장은 청주고를 졸업한 뒤 육사 46기로 임관해 예비역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미국 공군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산업정보시스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사청에서는 국방기술보호국 기술정책과장, 기반전력사업본부 기동사업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조 실장이 군사자원 정책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뛰어난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자원관리 정책 추진에 있어 각 군과 방사청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