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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블록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웹3(Web3) 이벤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가 9월 서울에서 열린다.
17일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은 KBW2025를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KBW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산업 규제 등 업계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국내외 참가자 수천명이 참가해왔다.
메인 컨퍼런스 행사인 KBW2025:IMPACT는 9월 23일과 24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웹3와 게임, AI, 실물 자산 토큰화(RWA), 산업 규제 등 웹3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깊이 탐구할 예정이다.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규제 방향과 양자 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칠 영향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팩트블록은 KBW2025에서 웹3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KBW2024는 참가자의 35%가 외국인이었을 정도로 한국과 글로벌 웹3 산업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KBW2024는 총 1만7000명 이상의 참가자, 2800개 기업, 340명의 연사, 330개의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개최됐다.
2018년 출범 이후 누적으로 보면 13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940명의 연사, 1만1500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해왔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이자 KBW 창립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와 RWA, 탈중앙화 금융(DeFi)의 발전에 발맞춰 KBW2025에서는 웹3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과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며 “KBW2025가 웹3 산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