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17일 “오늘 오후 1시께 경기도 양주시 군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 간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상에 계류 중이던 헬기는 국산 수리온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공군 전투기의 경기도 포천시 민가 오폭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육군 헬기와 군용 무인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17일 “오늘 오후 1시께 경기도 양주시 군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 간 지상에 계류돼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지작사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며 “세부 사고 원인 및 정확한 피해현황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상에 계류중이던 헬기는 국산 수리온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