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런 기간 온라인 매출 두자릿수 성장”

“고객 편의·품질에 집중한 배송 경쟁력으로 호실적”
홈플런 중 ‘마트직송’ 매출 16%↑…합배송 비중 39%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 편의와 품질에 집중한 배송 경쟁력을 통해 온라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창립 28주년 기념세일 ‘홈플런 이즈 백’ 시작 직후 열흘간(2월 28일~3월 9일)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즉시배송’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마트직송’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 ‘즉시배송’은 주문 즉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을 통한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주문 건수와 객단가도 각각 11%, 5% 늘어났다.

카테고리별로는 선도가 가장 중요한 신선식품 매출이 28% 늘었다. 비식품과 그로서리(식료품) 매출도 각각 16%, 14% 성장했다. 대표상품 중에서는 알배기(305%), 애호박(156%), 포도(152%) 등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편리함과 품질에 주력한 ‘맞춤 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당일 배송 고객층 확보에 나서며 현재 퀵커머스 경쟁에 불붙은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발 빠르게 경쟁우위를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2년 업계 최초로 점포 거점 물류 모델을 도입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약 110개, 익스프레스 약 240개 등 오프라인 매장 전체의 80%를 온라인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트직송’ 이용 때 기존 주문에 추가 배송비 없이 합해서 주문하는 ‘합배송’ 서비스도 인기다. 2월 기준 합배송 주문 비중은 26%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확대됐다. 지난달 합배송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119%) 급증했다.

[홈플러스 제공]


특히 홈플런 행사 1주차(3월 3일~9일)에는 합배송 주문 비중이 약 39%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확대됐다.

3월 2주차 합배송 객단가 역시 해당 서비스의 고객 인지 강화를 시작한 작년 9월 2주차 대비 57% 증가했다. 합배송 서비스 2회차 이용 고객 비중도 약 18%포인트 늘었다.

배송비 절약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합배송 이용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지난달 기준 20~30대의 합배송 건수와 이용고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99%, 46% 성장했다. 첫 구매 시 합배송을 사용한 20대 고객의 1개월 이내 재구매율은 55%로, 사용하지 않은 20대 고객 재구매율 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배송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작년 11월부터 2월까지 매달 홈플러스 온라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배송’ 영역이 4회 평균 88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배송 영역 세부 문항 중 ‘주문한 상품을 모두 제시간에 받았다(4회 평균 90점)’, ‘원하는 배송 일시를 선택할 수 있다(4회 평균 88점)’ 등 배송 시간과 편리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분장(전무)은 “빠르고 신뢰성 높은 홈플러스 온라인만의 배송 경쟁력을 통해 온라인 매출 1조5000억원 돌파, 온라인 매출 비중 20%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최상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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