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정준호, ‘글로벌 인맥왕’ 생활 공개

정준호

-정준호, 15,000명 연락처 보유 X 감투만 100개!

-‘5선 의원급’ 대접받는다?! 국회의원 출마 ‘공천’ 제의받고 거절한 사연 공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정준호가 ‘글로벌 인맥왕’으로서 엄청난 ‘인맥 규모’를 공개한다.

그는 현재 15,000명의 연락처를 보유하고 감투만 100개를 쓰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영화 ‘히트맨2’ 촬영 당시 ‘인맥’ 하나로 10분 만에 촬영에 필요한 배를 빌려와 감독을 놀라게 했다고 밝혀 관심을 높인다.

19일 밤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하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연예계 대표 인맥왕 정준호가 ‘글로벌’하게 뻗어 있는 인맥을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결혼식에 두바이 왕자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놀라움을 자아내는데, 4,000-5,000명의 하객을 다 수용하기 위해 호텔의 모든 공간을 빌렸다고 밝힌다.

또한, 정준호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한국배우로 뉴욕의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만난 적이 있고, 몽골 3선의원이자 전 국방부장관인 빠데르담 씨도 한국을 방문하면 자주 만난다고 했다.

두바이 공주도 15년전 한국을 방문했을때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정준호는 세계태권도연맹 홍보대사 자격으로 두바이 공주와 함께 식사를 했다고 했다.

정준호는 결혼 전 아내 이하정의 상견례를 ‘병원’에서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는데, 이를 들은 모두가 ‘이하정 대단하다!’라며 한목소리로 감탄했다고 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정준호는 최근 영화 ‘히트맨2’에서 국가정보원 국장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부산에서 촬영 당시 제작진이 배를 공수하지 못해 당황해하자, 지인을 통해 10분 만에 배를 띄워 감독을 놀라게 했다고. 또한 연기에 집중하지 않는 이유를 ‘다른 배우들에 대한 배려(?)’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안긴다.

또한, 정준호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신현준에 대한 얘기도 빠트리지 않는다. 그는 최근 신현준이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회장 역할을 맡았는데 ‘어울리지 않았다’며 연기에 대해 혹평한다. 또 신현준 주연의 영화 ‘귀신경찰’의 성적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정준호는 인맥왕답게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악수’만으로 그 사람의 성격이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현장에 있는 게스트들과 악수하며 성격과 건강 상태를 추측했는데, 그중에는 노년내과 의사인 정희원의 건강 상태까지 분석하며 재미를 줬다는 후문이다.

그는 전국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단체들의 홍보대사 등으로 약 100개의 감투를 가진 ‘감투왕’의 면모도 공개한다. 그는 겹치는 분야의 홍보대사 제의가 오면 ‘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만큼 돈을 받지 않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정준호는 수많은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탓에 매번 ‘정계 진출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이에 관해 국회의원 출마 ‘공천’ 제의를 여러 차례 거절했다고 밝힌다. 그는 전국을 누비며 이미 ‘5선 의원급’ 대접을 받는다며 당장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 향후 계획을 묻자 “정치는 생물이니까요”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글로벌 인맥왕 정준호의 고삐 풀린 입담과 엄청난 인맥들의 정체는 오는 1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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