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7일 대구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시행으로 전국 지자체에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돼 민간 복지전달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공공 복지전달체계와 협력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의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 복지전달체계로서 지방정부의 복지정책에 힘을 합해 복지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주민들께 더 나은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의 복지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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