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더레이블 “트래포러리 브랜드 지향”…유통망 넓힌다

워크웨어부터 데일리룩까지 호평…“성장세 이어갈 것”


대치 더레이블 매장 [세정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 캐주얼 ‘더레이블(The Reable)’이 올해 본격적으로 외형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FW 시즌 선보인 ‘더레이블’은 고급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남성 캐주얼이다. ‘트래디셔널(Traditional)’과 ‘컨템포러리(Contemporary)’를 더한 새로운 개념인 ‘트래포러리(Tra-porary) 브랜드’를 지향한다. 워크웨어부터 데일리룩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울 시리즈’, ‘코듀로이 시리즈’ 등 활동성을 높인 제품력을 바탕으로 성장세에 돌입했다.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시즌 화보와 온라인 기획전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아이템 구성을 다양화하고, 단독 매장을 포함한 유통망을 확대한다. 앞서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설명회도 진행했다.

한편 세정은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창립 이념 아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창립 51주년을 맞은 올해는 타깃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유통망 다각화까지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정 더레이블 관계자는 “올해 ’더레이블’부터 여성복 ‘데일리스트’까지 세정의 브랜드별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장소에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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