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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잠실유수지에 파크골프장과 육상트랙을 조성하고 지난 17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설은 잠실유수지 체육시설 일대에 들어섰다. 오랫동안 빈터로 남겨져 사용하지 않던 부지다. 파크골프장은 1만㎡ 부지 가운데 9홀·33타·총 526m규모로 조성했다. 인조잔디를 사용해 담수 기능을 해치지 않게 했다. 9홀 모두 코스 길이와 모양을 다르게 했다. 최단 코스는 40m이고, 최장 코스는 115m이다. 또 그린 하나당 홀컵 2개를 구성하여 9홀이어도 18홀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닝 열풍을 고려해 육상트랙도 함께 조성했다. 트랙은 파크골프장 외측둘레에 2300㎡ 규모로 400m 레인 4개와 100m 직선주로를 갖췄다.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