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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나눔회가 17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진 가운데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오른쪽)이 최시훈 울산나눔회 회장(왼쪽)에게 울산시민사회에 나눔분위기 확산을 위한 ‘온기나눔’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
온기나눔 추진본부와 나눔분위기 확산키로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지역에서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울산나눔회(회장 최시훈·금강기계공업 대표이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와 함께 나눔분위기를 더욱 확산한다.
울산나눔회는 17일 울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영길 중구청장이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했다.
최시훈 회장은 “30년을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울산나눔회가 앞으로 30년도 울산나눔회의 따스한 손길이 더 많은 이웃에 스며들도록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최시훈 회장에게 범시민적 봉사와 나눔분위기 확산을 위한 ‘온기나눔’ 깃발을 전달했다. 최일학 울산나눔회 초대 회장과 부인 박영화 여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울산나눔회에 전달했다.
울산나눔회는 지난 1995년 당시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었던 최일학 금강기계공업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울산을 가꿔나가자’며 49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그동안 해마다 장학금 지원, 연탄 나누기, 김장 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