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구찌…새 디자인 수장 발탁했다

뎀나 그바살리아 임명…7월부터 공식 업무


[구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구찌가 속한 글로벌 패션업체 케어링그룹은 구찌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에 뎀나 그바살리아(사진)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뎀나는 2015년부터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아왔다. 현대 명품의 개념을 재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구찌에서의 공식 업무는 7월 초부터 시작한다.

프랑소아 앙리 피노 케어링그룹 회장은 “뎀나의 창의적인 에너지는 지금 구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라며 “그가 구찌에서 펼쳐 나갈 새로운 창조적인 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뎀나는 “오랫동안 깊이 존경하고 동경해 온 브랜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팀원들과 함께 구찌의 놀라운 이야기에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