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파크하얏트 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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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작년 어스아워 동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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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어스아워 캠페인 포스터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오는 3월 22일은 전 세계가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 날이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 (WWF)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됐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으로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파한다.
서울 도심의 어느 거리에서 주요 마천루 빌딩의 캠페인 동참 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다.
워커힐 호텔앤드리조트가 한 해 환경지키기 플랜에 어스아워 동참을 명시한 가운데, 파크 하얏트 서울도 어스아워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투숙 고객에게 객실 내 소등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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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어스아워 |
파크하얏트 레스토랑에서는 조도를 낮추고 캔들을 활용해 한층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 외관의 로고 조명을 소등해 지구의 휴식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프랑스 프리미엄 향초 브랜드 까리에르 프레르 (Carrire Frres)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로즈향 캔들 등 다양한 선물도 한다.
한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그린팀’을 운영하는 파크하얏트는 노르망디 몽타뉴 지역에 식물 및 씨앗 정원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객실 내 안내문 및 룸서비스 책자를 디지털 전환하여 종이 사용을 줄이고, 100% 재생 종이로 제작된 객실 키 카드, 대용량 디스펜서, 사탕수수 소재 빨대 등 친환경 대체품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