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적극 지원

임직원 9개팀 대상 17일 창업 오디션 개최
사내벤처팀에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17일 울산시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17일 울산시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 관련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다.

이날 오디션에는 지난 1월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해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과하고 창업 전문업체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팀은 ▷IoT를 활용한 조선야드 혁신 ▷선박 평형수 자동 기록 ▷AI 빅데이터 기반 전력망 공급체계 ▷무인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조선·해양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HD현대는 다음주 중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는 사내벤처팀에 대해서는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외부 전문업체의 컨설팅 지원, 1년간의 사내벤처 기간 뒤 창업할 경우 창업지원금도 지원한다.

HD현대가 발굴한 사내벤처 1호 기업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아비커스(Avikus·대표 임도형)로,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트쇼인 ‘MIBS 2025’에서 소비자 가전 및 소프트웨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선박 자율운항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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