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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가 19일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안전사고 없는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디오션리조트에서 ‘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과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조병만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단 입주업체 50개사 공장장, 8개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 및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여수시, 여수소방서,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이 차례로 안전·환경관리 업무 연간 계획을 설명했다.
안전관리 최우수업체는 삼남석유화학이 차지했고, 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폴리미래, 코오롱인더스티리 등 4개사가 선정됐으며 유공자는 DL케미칼 등 10개사의 안전 담당자가 수상했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맞았지만, 우리 산단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동력임은 자명하다”며 “산단 안전은 지자체·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안전한 산단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