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 수의사 대상 ‘전국 학술 세미나’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 순회


대웅펫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 제공]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전국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대웅펫 전국 임상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웅펫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수의사에게 최신 임상 지견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임상적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의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4~7월 전국 11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2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송우진 제주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로컬병원에서 개와 고양이의 심장질환 장기 관리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임재현 경북대 산학협력중점교수(대구동물메디컬센터 원장)가 ‘FMT(분변이식)의 개념 및 임상 적응증, 용법 그리고 증례 5케이스’를 발표한다. 분변이식은 건강한 강아지의 선별된 분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의 장에 이식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만성 설사, 염증성 장질환(IBD) 등 난치성 장질환 환자 케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물병원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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