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 일대 1386세대 들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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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9일 ‘장위12구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정식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장위12구역 도심복합사업 지구는 장위동 231-236번지 일대 4만9520㎡ 부지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38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해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장위12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식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도심복합사업 정식 지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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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12구역 모습. [성북구 제공] |
장위12구역은 동북선 신미아역(개통예정)과 북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장위뉴타운 등 주변 재개발이 완료된 구역의 인프라 시설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 환경 요인이 자리 잡아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재개발구역 해제 후 부침을 거듭하던 장위12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