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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공] |
[헤럴드경제(군포)=박정규 기자]군포시 산본2동 주민들이 지역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산본2동 주민자치회(회장 강달희)는 3월 18일 화요일 산본2동 주민센터에서 ‘안전&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지킴이로서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활동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본2동 안전&환경지킴이는 지역내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조직된 주민 참여형 봉사단으로 앞으로▷줍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 ▷위험지역 순찰 및 신고, ▷주민 제보 수집 및 행정기관 공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안전&환경플랫폼 운영관리사업’과 연계해 동 주민센터 및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메신저 등을 활용한 안전&환경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신고한 환경 및 안전 민원을 신속히 접수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전달하는 등 문제해결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민원 대응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본2동 주민자치회 강달희 회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안전환경지킴이와 더불어 산본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함께 더 살기 좋고 쾌적한 산본2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