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2025년 속초시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속초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시는 총 30개 업체를 선정한 후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점포 내·외부 리뉴얼 ▷화장실·지붕개선 ▷LED 간판 조명 교체를 비롯한 노후 환경개선 공사와, ▷키오스크 및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 ▷무인 판매기 및 서빙 로봇 설치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스마트오더, QR결제 시스템 도입 등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이 강화된다. 시에서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및 속초시 홈페이지에서 2025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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