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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위치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전라남도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을 육상과 해저로 연결하는데 총 연장 8.085㎞에 해저터널 구간은 5.76㎞ 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영호남 생활권 연결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여수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 간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시와 남해군의 대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공유했으며,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관광 자원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영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은 “여수시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략을 수립하고 남해안·남중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