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대상자 모집

지난 16년간 2022명에게 노트북 선물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에 노트북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2022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해 장애학생의 학습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4년제 일반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입학을 등록한 장애대학생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음성으로 화면 정보를 읽어주는 센스리더,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의 보조기구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16시까지다. 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미생활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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