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CU 사업 고도화·신동력 발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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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주주총회 현장. [SGC에너지 제공]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SGC에너지 본사에서 제58기 주주총회를 열어 주당 1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44억9231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6.5%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SGC에너지는 2020년 출범 이래로 매년 현금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투자자와 회사의 경영 현황과 사업 성과에 대해 소통하는 등 주주친화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현금배당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의 의안이 모두 승인됐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 전략적 연료 다변화와 CCU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