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육군 1사단 소속 경기 파주시 GOP 등 경계부대 방문 모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등 직접 만나 응원한 히어로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금까지 히어로들을 방문해 전달한 양은 커피 2만잔, 푸드 1만5000개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 51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했다.

스타벅스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일 먼저 국방부와 지난해 9월 맺었다. 이후 국군장병 51만 명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전방 부대 방문 음료와 간식 전달, 취업박람회 참여 및 취업 상담 등을 지원했다.

소방청과는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8개 소방서의 소방관 1190명에게 커피와 간식 지원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협약은 12월에 맺었다. 음료와 간식 전달은 물론,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3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2월에 경찰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역시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고,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3년간 3억원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달 3월에는 서울 중부경찰서부터 인천, 영월, 대전, 옥천, 천안, 안동, 하동 등을 거쳐 완도경찰서까지 경찰청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 경찰서 17곳을 스타벅스 파트너 200여 명이 방문해 경찰관 7500여 명에게 커피와 간식을 직접 전달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영웅들을 응원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히어로들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상반기 예정된 국군장병 취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바리스타 직무 설명 및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매년 국군장병 취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1250여 명의 국군 장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